'역학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14건

  1. 2013.10.19 12신살 고초살(월살)
  2. 2013.10.19 12신살 겁살
  3. 2013.10.19 지지의 삼합
  4. 2013.10.18 기문둔갑아시나요?|
  5. 2013.10.18 기문둔갑기원
  6. 2013.10.18 육임포국법
  7. 2013.10.18 점시에 대해
  8. 2013.10.18 육임통설을 시작하며
  9. 2013.10.18 육임에 관하여
  10. 2013.10.18 지지의 합 (육합)
posted by 치운 2013. 10. 19. 15:41

고초살(월살) 사주의 진술축미에 해당

화개를 충하는 글자임. 개종(종교를 바꿈)하게 됨. 뼈마디까지 파고드는 악살이다.

살이 잘 안찜. 만물이 고갈되고 싹이 트지 않음. 씨가 마름. 용두사미

고초일에 씨를 뿌리면 씨가 발아 안됨.

동물교배가 안됨. 고초일 결혼하면 자식이 1년안에 안 생김. 생기더라도 잔병치레아이 이거나 평생토록

신체가 약함(난쟁이, 장애등급) 파종, 교미, 부화, 성교가 안 됨.

병점: 기능마비, 소아마비 등이 발생함. 원인모르는 병(신들리는 병)

대운, 해운, 사주에 고초살일 때

사업부진, 매출 줄어듬. 고초년: 장사가 잘 안 됨 자금이 고갈됨. 교통사고를 당할 수 있음. 종교상 분쟁

을 일으킬 수 있음. 새로운 학문을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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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운 2013. 10. 19. 15:39

 

겁살: 내가 외부로 강탈또는 방해 받는일. 손재운 돈, 건강, 목숨을 가져감.

     1. 겁살이 오면 내가 부도나거나, 강제차압, 겁탈, 철거 재물을 빼앗기는 형태

         겁살 연월일운에 일하면 월급을 똑바로 못 받음. 해운에서 겁살 체크할 것.

    2. 노력하는 것에 비해 결과가 작음.

    3. 갑작스런 사고를 당하거나 관재구설에 말려드는 경우가 많음.

    4. 집,토지,부동산을 강제압류, 차압당함 스토커 당하기도 함.

    5. 태어난 년지에 겁살이 있으면 가문을 잇기 어려움. 윗대 조상의 영광을

       잇지 못하고 어려서 객지 생활을 하거나 초년에 많은 고생함.

    6. 월지겁살이 있으면 부모,형제, 자매 인연이 약함. 형제가 트러블이 있음.

       양자로 갈 수도 있음. 할머니 손에 키워짐.

    7. 일지에 겁살이 있으면 부부금슬이 안 좋음. 배우자가 질병이 있을 수

       있거나 이혼 할 수도 있음.

    8. 시지에 겁살이 있으면 병든 자식이 생길 수 있음. 그 자식으로 신경씀.

       사고사로 죽을 수 있음.

     9. 천을귀인 겁살이거나 천,월덕귀인과 같이 있으면 꾀돌이 임.

        머리가 좋으므로 디자인 설계등 아이디어 제공

   10. 겁살이 편관과 동주되거나 편관운이 들어오면 뜻밖의 사고를 당함

        겁살이 많으면 성격이 과격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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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운 2013. 10. 19. 15:32

 

◉ 지지의 삼합

삼합(三合)이란 3개의 지지가 합을 이룬다 해서 명칭함인데 육합이 좋아하

는 친구끼리의 합이라면 삼합은 사상(思想)이 같은 사람끼리의 단합(團合)

또는 물질에 비유하면 동질의 화합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삼합된 오행의

힘은 뭉친 힘이 되어 매우 강하여 천간의 합보다 형이 더욱 강력하다. 삼합

은 신살적인 작용은 아니하고 오직 오행상의 작용을 하게 되므로 이에 대해

서는 “용신”항목에서 다루기로 한다.

* 寅午戌 = 火局 : 불바다

* 巳酉丑 = 金局 : 칼, 싸움터

* 申子辰 = 水局 : 큰물, 바다

* 亥卯未 = 木局 : 밀림

◉ 방합(方位合): 합 중에서 제일 강하다.

지지는 세 개씩 모여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형성하는데, 자기 계절의 지지

가 다 모이면 방향의 국(국)을 이룬다하여 방국(방국)이라고 한다.

* 寅卯辰 = 東方 木局

* 巳午未 = 南方 火局

* 申酉術 = 西方 金國

* 亥子丑 = 北方 水局

방합은 삼합보다 역량이 크고 삼합은 육합보다 역량이 크다.

예를 들어 해자축이 방합인데 해자축이 다 있으면 전방(前方)이라하고, 해자축 가운데 그 하나가 없어 해축, 해자, 자축 이렇게 두 개의 지(支)만 있으

면 반방(半方)이라 한다. 반방을 이루어도 오행은 역시 방합한 오행으로 화하나 전방보다 힘이 못한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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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운 2013. 10. 18. 11:34

기문둔갑의 전맥자인 이기목옹. 
입춘절을 맞아 바야흐로 2003년 계미년의 기운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기 시작한 2월7일 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어느 허름한 건물의 2층 모임터. ‘청구학당’이라는 간판이 보일 듯 말 듯 걸려 있는 이곳에서 ‘기문둔갑(奇門遁甲)’으로 2003년의 세계운과 우리 국운을 알아보는 행사가 열렸다. 기문둔갑의 스승과 소수의 제자들 사이에서만 매해 입춘절에 은밀히 행해지던 행사로, 공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스승인 수봉(粹峯) 이기목옹(73)이 “계미년의 연사(年事)와 국운을 풀어보겠다”고 말하자 제자들은 자세를 바로잡고 스승의 입을 주시했다. 미국의 대(對)이라크 전쟁과 북한 핵문제로 전 세계가 들썩거리는 비상시국인지라 실내에는 긴장감마저 감돌았다.

“먼저 천하국(天下局; 세계 전체의 운)을 살펴보면 천자국(天子國)인 미국이 자리한 중궁(中宮)에 ‘서방의 금(金; 유럽을 가리킴)’들이 세력을 다투고 있는 형상이다. 이는 유럽 제국이 같은 서방인 미국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미국과는 다른 방식으로 세계를 이끌어 나가려는 기운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동북 간방에 자리잡은 한국은 상하가 충(沖)하는 궁에 있으니 남북 모두 좌불안석의 형상이라….”

제자들은 약간 뜨악한 표정으로 서로를 쳐다보았다. 그도 그럴 것이 역대 기문둔갑에서는 천하국을 풀이할 때 중궁의 천자국으로는 항상 중국을 꼽아왔기 때문. 스승은 잠시 풀이를 멈추고 제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미국이 재채기만 해도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독감에 걸리는 세상이 됐으므로 올해부터는 공식적으로 중궁의 천자국을 미국으로 바로잡음을 기문둔갑의 34대 방주의 자격으로 발표한다.”

정치인들에겐 치정의 미학

자상한 선생님처럼 차분하게 설명하던 이옹이 ‘방주’를 말하는 대목에서는 갑자기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다. 매의 눈처럼 형형한 안광이 돋보이는 이옹의 얼굴에서는 거스를 수 없는 방주의 위엄이 느껴졌다. 대체 기문둔갑은 무엇이며 그 방주는 어느 정도의 위치일까.

역사적으로 기문둔갑은 정치인들에게는 치정의 미학으로, 군략가에게는 용병의 무경(武經)으로 이용돼왔다. 이를테면 군주는 천문의 변화, 역모 같은 사직의 위험 여부, 국정 방향 등을 기문둔갑을 통해 점쳐왔고 전쟁시에는 병법가들이 적의 동태와 현재 상황을 파악하는 데 기문전법을 사용했던 것.

이러한 기문둔갑은 사람의 사주팔자처럼 특정한 시기를 음양오행으로 치환한 뒤 모두 9개의 궁에 각각 배속해 자신과 상대방의 운을 알아보는 방식으로 돼 있는데, 9개 궁 가운데서도 중앙인 중궁을 어떻게 보느냐가 핵심이다. 난해한 방정식을 푸는 듯한 기문둔갑의 연원은 멀리 태고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역사상 우리 민족에 전해 내려온 기문둔갑의 학문적 맥은 고구려 고국천왕대의 재상 을파소(乙巴素)에서 시작됐다는 게 이옹의 설명. 을파소가 ‘청구기문좌우총방(靑邱奇門左右叢坊)’이라는 문파(門派)를 세우고 이의 부속기관으로 ‘태청궁 청구 태학당’이란 교육기관을 개설함으로써 기문둔갑의 중흥조이자 초대 도조(道祖)가 됐다는 것. 을파소는 나라의 인재들을 모아 수천년을 이어 내려온 정통 선도(仙道)인 기문둔갑을 전수했다고 한다.

을파소 이후 1800여년의 역사를 가진 기문둔갑의 맥은 현재의 이옹에 이르기까지 모두 34대의 전맥자에 의해 이어져왔다. 아쉽게도 고구려에 연원을 둔 기문둔갑은 고구려의 멸망과 함께 깊은 산속으로 숨어 들어가 극소수의 사람들 사이에서만 전해진 까닭에 사주추명학처럼 대중화되지 못했다.

이옹 역시 어린 시절이었던 1940년대 양산 통도사 근처 영취산에 들어가 제32대 방주인 응청진인(凝淸眞人)과 제33대 기봉(奇峯) 선사로부터 5년간 기문둔갑을 전수받았다고 한다. 이때 그는 스승으로부터 34대 방주로 지정돼 ‘홍연전결’이라는 기문둔갑의 요체를 담은 죽간본을 증표로 받았는데, 현재 시중에 기문둔갑서로 유포되고 있는 ‘홍연진결’과는 내용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   (계속)
 
영취산 인근에는 입구는 좁은데 안으로 들어가면 9가지 길이 난 천연동굴이 숨어 있어요. 명산이라면 이런 9지 동굴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문파는 그런 동굴만 찾아다녔지요. 당시 사조(응청진인)는 세수가 134세였고, 스승인 기봉 선사는 84세였어요. 저는 기문둔갑을 비롯해 선도를 익히고 있었고 제 위로 불도로 정진하던 사형과 사제도 있었습니다. 6·25전쟁이 나면서 동굴에서 헤어진 후로는 서로 소식이 끊어져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지만요.”

이 무슨 무협소설 같은 얘긴가 싶어 의아한 표정으로 이옹의 얼굴을 바라보니 그는 “이 세상에는 거짓말 같은 참말도 있다”면서 말문을 닫았다. 사실 이옹은 전적으로 산 공부를 해온 ‘외계인’이 아니다. 세속에서 부산대 국문학과를 나와 교사와 소설가로 활동해온 경력이 있고 지금도 틈틈이 한시를 발표하는 문학인이기도 하다.

기문둔갑의 계보는 그렇다 치고 다시 계미년의 국운 진단으로 돌아가자. 이옹은 천하국으로 세계의 대세를 살핀 뒤 본격적으로 한반도국(남·북한)을 짚어 읊어나갔다.

“지역적으로 남한의 국도인 서울이 자리한 궁에 두문(杜門) 유혼(幽魂)이 찾아오므로 앉은뱅이 용쓰듯이 뜻대로 일이 이뤄지지 않는 형상이다. 간사스런 신하가 임금의 무능함을 틈타 전횡하니 세상이 어지럽겠다. 또 북한의 평양이 자리한 궁은 상극(相剋)을 일으키는 지점이라 전쟁 아니면 환란을 의미하는 무시무시한 양상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생문(生門) 복덕(福德)이 찾아오므로 대외적으로 위엄을 보이면서 체제는 유지할 수 있겠다.”

이옹은 마지막으로 남한 자체의 운을 기문둔갑으로 풀어나갔다. 한반도 운이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 제자들은 모두 긴장한 표정으로 이옹의 말을 들었다.

“남한은 역모·저항 등 험난한 기운”

“남한의 운은 패란격이라 할 수 있다. 역모와 위계질서 문란, 피지배계층의 저항 등 험난한 기운이 강하다. 다행히 공식적으로 올해 김대중 정부에서 노무현 정부로 옮겨가므로 역모의 기운은 이것으로 해소될 수 있겠으나, 정치 지도자들이 정치적 부조리를 일으킬 경우 국민이 절대 좌시하거나 방관하지 않을 상이다. 제3세력이 나타나 어떠한 행동을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남한이 싫어 떠나는 국민들도 적지 않겠다. 경제면으로는 금리나 물가가 안정되지 못하고 널뛰듯이 심하게 요동치겠다. 올 한해는 남한의 재력(財力)이 정체불명의 곳으로 흘러갈 상이니 새 정부의 대외관계를 잘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이렇게 재력이 춤을 추는 때는 사업에서는 무책이 상책이다. 다만 복권이나 증권 등 횡재수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유리할 수 있겠다….”

이옹은 그렇게 말하면서 우울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아주 민감한 몇 대목에 대해서는 기자에게 절대 기사화하지 말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수학공식처럼 엄격한 규칙이 있어 개인의 주관이 개입할 수 없다는 기문둔갑은 예전 소수의 권력층이 누린 비기로서만이 아니라 대중을 위한 ‘위기 관리의 학문’으로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이옹이 1970년대부터 서울에 올라와 학당을 열고 현재 여의도 동아문화센터에서 공개 강의를 해오고 있는 것도 기문둔갑을 ‘대중에 봉사하는 학문’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것.

이옹의 수제자 중 한 사람으로 경희대 사회교육원에서 기문둔갑을 강의하는 손혜림씨는 “기문둔갑은 기업인에게는 물가의 평단법(評斷法)으로 경기를 예측할 수 있게 하고 경영의 지침서가 되어 이익을 구할 수 있게 하며, 일반 대중들에게는 길흉화복을 추단해 생활의 반사경이 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매력 있는 학문”이라고 말했다.

기문둔갑은 그 응용 범위가 대단히 넓다는 특징도 있다. 사주명리학보다 더 세밀하게 개인의 운세를 알아낼 수 있고, 명당을 논하는 풍수지리에도 응용할 수 있으며, 한의학의 처방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실제 이옹은 10여년 전 ‘육경정해’ ‘72혈도해’ 등 정밀한 이론을 바탕으로 한 풍수지리서를 세상에 내놓아 그간 사이비가 난무하던 풍수계를 진정시킨 일화로도 유명하다. 제자인 김정진 박사(경희대 한의대 겸임교수)는 “지금도 스승께 풍수지리를 문의하는 유명인들이 적잖은 걸로 알고 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이옹이 세간에 나와 30여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배출한 제자들은 400여명. 자기 전공 분야에서 기문둔갑을 응용해 일가를 이룬 제자들도 적지 않다. 현재 이옹은 35대 방주로 어떤 제자를 선택할지 고민중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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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운 2013. 10. 18. 11:31

세상 만물은 음양오행에 속하지 않는 것이 없고, 적용되지 않는 부분이 없으니 기문둔갑이라고 하여 음양오행을 벗어난 학문이라고 할 수는 없다.


다만 그것의 기본적인 틀이 구궁을 위주로 하며 음양오행, 수리학, 주역, 등 여타 易術을 포괄하니 그 응용범위가 넓고 쓰임이 다양하다.
우도(右道)기문은 능히 바람을 일으키고 비도 내리며, 자신의 몸을 자유자재로 변화해서 짐승이나 연기로 변하는 등 신출귀몰한다고 하나 현재로서는 제대로 이어져서 전승되어 온 흔적도 찾아보기 어렵다.


다만, 명리학이 시간을 다루는 학문이라면 寄門遁甲은 방위를 다루는 학문이라, 시간은 언제나 같은 속도로 한방향으로 흘러가는데 비해, 방위는 사람의 의지대로 선택할 수가 있으니 명리학은 숙명론에 가깝고, 방향과 위치는 인간의 의지에 의해 선택할 여지가 있으니 奇門에는 개운법, 처세술, 방액법, 戰術學 등이 있게 된다.

기문은 그 폭이 넓어 人事에도 적용하여 운명학으로도 활용하는데, 九宮과 八卦의 다양한 변화에 天時, 地宜, 人和의 天地人 三才를 더하면 당면한 일의 점사(占事)부터 평생운의 흐름까지 어디 한 곳이라도 놓치는 곳이 없다. 奇門에 통달하면 天機를 훔치고, 귀신까지 속이는 경지에 이른다고 한다.
奇門遁甲/주역의 점측술에서 유래한 일종의 전설적인 점측술이다. 기문둔갑이라 할 때 기(奇)란 천간 중 乙`丙`丁을 삼기(三奇)로 삼는 것을 말하고, 문(門)이란 8괘의 변화하는 모습인 개(開), 휴(休), 생(生), 상(傷),두(杜), 경(景), 사(死), 경(驚)의 8문을 가리킴으로 기문(奇門)이라 하였다.
둔갑이라 할 때의 둔(遁)은 숨는다는 뜻이며, 甲은 십천간의 처음인 甲을 홀로 존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점을 칠 때에 甲은 한 위치를 점하지 않고 戊, 己, 庚, 辛, 壬, 癸의 六儀를 구궁, 팔문, 팔괘, 구성에 나누어 배치시키며 天, 地, 人事의 길흉화복을 점친다.
기문둔갑은 ‘역위건착도’의 ‘태을구궁’에 그 연원이 있는데, 관련 서적으로는 ‘기문둔갑부응경’, ‘둔갑연의’, ‘기문둔갑점험’, ‘홍연진결’ 등이 있다.

 

다음은 수봉 이기목 선생의 설명이다.

奇學은 爲政者에게는 治政의 美學이요. 軍略家에게는 用兵의 武經이며 企業人에게는 經營의 指針書요.
一般 大衆에 있어서는 生活의 反射鏡이라 할 수 있겠다.  卽 天時年局으로서 天의 機微를 捕捉하여 國政의 向方을 設定할 수가 있어 爲政者에겐 政治의 美學이 될 수가 있겠고. 勝戰賦(奇門戰法)로서 戰勝의 기선을 잡을 수가 있겠기에 軍略家에겐 用兵의 武經이 될 수가 있으며 또한 物價의 評斷法으로 時勢의 高歇(고헐)을 豫測할 수가 있으니 企業人에게는 經營의 指針書가 될 수 있음은 물론이요. 年月日時에 該載定(해재정)이라 하여 人命의 富貴貧賤과 吉凶禍福을 주지케 해주므로  뭇 사람들에게는 生活의 反射鏡이 될 수가 있겠다.
 奇門이 무엇인가에 關한 解答은 어쩌면 이것으로서 족 할는지 모른다. 그러나 굳이 蛇足之辯(사족지변)을 빌리자면 奇學은 後天世界의 凡諸衆生이 안고 있는 煩惱(번뇌)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延命之術(연명지술)이라 할 수 있겠다.
[先天은 無爲之道요. 後天 有爲之術이라] 하여 先天의 世界는 無爲自然의 世界로서 道德이니 規範이니 하는 一切의 人爲的 制約을 必要로 하지 않는 곳이다. 따라서 先天의 世界에서는 眞人과 道通君子[仙官(선관)]들만이 사는 곳이라 衆生이 사는 사바세계와는 달라서 一切의 規範이 필요치가 않지만 그러나 호랑이도 새끼를 많이 낳으면 시라소니가 나온다는 말과 같이 先天世界에서도 人口數가 점점 불어나게 되어 그때부터는 無爲自然의 道만으로는 다스려 나갈 수가 없게 되었고 또 天地의 度數도 先天運에서 後天開闢運이 到來한지라 無位는 有爲로 變하고 道는 規範으로 바뀌게 되니 知人과 達人의 世界가 衆生의 世界로 轉落하게 됨에 따라 衆生의 百八煩惱(백팔번뇌)를 治癒(치유)할 方途가 없어 마침내 有爲之術(유위지술)로서 後天 延命之策(연명지책)을 마련해 주었으니 이름하여 奇門定命學이다.
일찍이 紫府眞人(자부진인)[檀君王朝(단군왕조)의 後孫(후손)] 께서는 太白仙園(태백선원)의 三淸宮(삼청궁)에다 共工(공공). 軒轅(헌원). 倉詰(창힐). 大撓(대효) 等(등)의 門徒(문도)를 모아놓고 東邦隱書(동방은서)를 傳受(전수)하니 이는 靈生五劫之宗(영생오겁지종)이요 先天未判之時(선천미판지시)부터 있어온 紫府秘文(자부비문)으로서 곧 衆生을 救濟하는 唯一한 後天 延命術인 것이다.
그후 大撓(대효)와 倉詰(창힐)에 의해 綿綿(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靑邱奇門(청구기문)의 脈은

//마침내 高句麗朝에 이르러 樂聖(낙성) 乙巴素(을파소) 仙師(선사)께서 靑邱奇門(청구기문) 左右總坊(좌우총방) 이라는 道坊을 開設하시고 또 紫府秘文(자부비문)의  내용을 演解(연해)한 洪煙正決(홍연정결)을 編纂(편찬)하시었으니 壹千八百年 靑邱歷史(청구역사)에 길이 빛나는 師門(사문)의 正典(정전)이 곧 그것이다. (시중에 홍연진결은 이의 가본이며 홍연비결도 역시 가본이다.)
軒轅(헌원)은 中國奇門(중국기문)의 創始(창시)者로서 風后(풍후). 太公(태공). 黃石公(황석공). 張子房(장자방)등의 역대 中興(중흥) 道祖(도조)들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中國奇門의 脈絡(맥락)을 있게 한 奇祖(기조)들이시다.
靑邱奇門(청구기문)은 八艮山에 뿌리를 둔 仙文化의 一脈으로서 白頭山民族 고유의 干支文化圈을 형성시킨 代表的 文化樣式인 것이며 따라서 그 創學의 動機 또한 純粹하여 어디까지나 心身修鍊에 目的이 있었던 것이다.
中國奇門(중국기문)은 그 創學的 動機가 자못 公利的이었으니 그 의도와 목적이 곧 戰爭을 수행하기 위한 方便책의 일환이 되었기 때문이다.
 사실로 말해서 軒轅(헌원)은 不可抗力的인 蚩尤(치우)와의 戰爭을 奇門兵法으로서 만이 勝利를 할 수가 있었다.
아무튼 靑邱奇門(청구기문)이든 中國奇門(중국기문)이든 間에 斯學(사학)의 궁극적인 創學目的은 上爲保國(상위보국)하고 下爲保命(하위보명)함에 있다고 하겠으므로 天時年局(천시년국)으로서 保國安民을 策하고 人事命局(인사명국)으로서는 保命(보명). 護身(호신)을 決(결)하니 이로서 斯學(사학)은 後天 延命之策으로서 國家의 危亂時(위란시)에는 保國强兵策이 되고 個人의 運路開陳을 爲해서는 避凶趨吉(피흉추길)의 護身策이 되므로 至寶的인 秘策이라 하겠다. 

 

가. 奇學의 淵源(연원)
흔히들 奇門遁甲의 淵源을 中國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잘못이다. 이것은 우리 民族이 創出(창출)해낸 自生的文化圈(자생적문화권)에 뿌리를 두고 있다. 自生的文化圈이란 곧 紫府秘典(자부비전)을 말하고 紫府秘典은 또한 紫府仙師(자부선사)에 의해 纂修(찬수)된 우리겨레의 精神史인 同時에 後天衆生을 爲한 方便品으로서 神策化 해낸 것이 奇門定命學이다.
또한 여기에는 左右 兩坊(양방)이 있어서 左道는 學統으로서 秘奧(비오)한 理致를 통하게 했고 右道는 肉身과 精神을 하나로 묶어 修練을 하므로 서 最高의 境地에 到達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左道는 그 槪要를 大略的이나마 알고 있는 이가 많지만 右道에 關해서는 大部分 모르고 있는 이들이 많을 것 같아서 조금 說明을 하자면 右道는 步法으로 이루어 졌는데 步法은 이를 俗된 말로는 縮地法이라 하지만 바르게 표현하자면 夏禹氏의 禹步法이라 한다.
우리 나라에 옛부터 전해오는 [뉘엿 뉘엿 걸어도 황소 걸음 ]이라는 俗談이 여기서 비롯된 것임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夏禹氏의 步法이 어째서 우리의 歷史的 所産(소산)이 될 수 있느냐? 라는 疑問을 제기하기도 하겠지만 그러나 그러한 疑問은 우리의 上古史를 인식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 바로서 조금은 부끄러운 質問이라 할 수 있겠다.
其實(기실) 支那族(지나족)들이 자기네 祖上(조상)이라 우기는 三皇(삼황) 五帝(오제)가 宗族(종족)상으로는 모두가 우리의 傍系祖上(방계조상) 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 이에 對한 疑問點은 자연 解消되리라 여겨진다. 그러므로 夏禹氏의 步法은 그 由來가 곧 우리의 精神文化에서 비롯된 것이고 그래서 禹步法(우보법)이 修鍊過程으로 채택이 되어 距今(거금) 二千年의 歷史를 通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나. 創始者(창시자)
紫府仙師께서 三淸宮(삼청궁)에다 傳授의 殿堂을 마련하시고 이에 네 사람의 弟子를 길러 내셨으니 곧 共工(공공). 大撓(대요). 軒軒(헌헌). 倉詰(창힐) 等이시다. 그러나 우리의 奇學을 가리켜 그 創始者를 말하라면 以上에서 指摘한 네 사람의 人物가운데 直接的인 傳脈者(전맥자)는 없다. 그러나 奇門(기문)은 亦是 紫府仙師 時代에 分明 創製(창제) 되었으니 盤固天皇(반고천황)이 그 嚆矢(효시)라 할 수가 있겠다. 하지만 盤固天皇은 分明히 右道 創始의 嚆矢는 될 수 있어도 左道 創製의 紀元(기원)은 樹立(수립)하지 못했다. 盤固天皇이 桓因(환인) 天帝(천제)로부터 統治權域(통치권역)을 分轄(분할) 받고서 세 사람의 追從者와함께 六丁 六甲 神將(신장)을 거느리고 奇術(기술)을 부리면서 三危山(삼위산)으로 들어갔다. 以上은 桓檀古記(환단고기)에 收錄(수록)된 盤固天皇(반고천황)에 關한 記錄이다.
  여기서 우리가 집고 넘어가야 할 點(점)은
[ 六丁六甲을 거느리고  奇術을 부리면서 三危山으로 들어갔다.] 라고 한 記錄의 部分에 關해서다.
干支文字는 本是 祭儀文字(제의문자)로 制定된 것이다.
祭儀文字(제의문자)란?
告(고) 天祭(천제)의 儀式(의식)을 擧行(거행)할 적에 天神(천신)의 啓示를 받아 記錄하는 形而上學的인 文字(문자)인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神과 人間과의 對話를 疏通 시켜주기 爲해서 만들어진 文字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六丁 六甲의 干支文字는 모두가 神將인 故로 盤固(반고)가 부렸다는 奇術은 分明히 右道의 修練에서 얻어진 高度의 遁甲術과 藏身法을 일컫는 말인 것이다. 또한 盤固天皇은 六丁 六甲을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는 超人的인 靈力을 지닌 분이며. 또한 奇術이라는 말의 뜻은 곧 奇門遁甲術을 말하는 것이니 그러므로 右道 修練에 通達한 분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겠다.  或者는 奇術이라는 말의 뜻을 奇異한 術法쯤으로만 解釋하는 例도 있지만 그러나 奇術이 分明한 奇門遁甲術이라는 事實은 六丁 六甲 神將 이라는 말로서 充分한 뒷받침이 되리라 믿는다.  또 六丁 六甲 神將을 거느리고 奇術을 부리면서 三危山(삼위산)으로 갔다는 그 奇術은 奇門遁甲術이 아니고는 달리 解釋이 되질 않는다.

이를 더욱 確實히 證明해 줄 수가 있는 典考(전고)가 있다. 그것은 [中國人의 神話(신화)]라는 책에서 遁甲의 化身으로 잘 나타나 있는데 그 내용은 盤固의 關한 이야기로서 그곳에서도 盤固가 遁甲의 過程을 거치는 場面을 여러 차례 볼 수가 있다.

어느 나라의 王后가 오래 동안 귓병을 알아 왔는데 마침내 하루는 귀속에서 黃金색갈의 귀여운 누에가 나왔다. 그런데 이 黃金 누에가 차차 자라나더니 급기야 黃金 강아지로 變하고 이 黃金의 강아지는 차차 자라서 敵將의 목을 따오는 큰 功을 세우고 나서 다시금 人身 犬首의 半 人間이 되는 遁甲의 過程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支那人(지나인)들이 무어라 하든 相關없이 上古時代에 우리 겨례의 傍系(방계) 祖上임에는 틀림이 없다.

左道坊(좌도방)의 創始는 三淸宮의 넷 弟子중 大撓(대요)에 依해 學統의 體系가 完成 되었고. 그 뒤 高句麗 九代 故國川王朝(고국천왕조)(在位179-197)에 宰相을 지낸 乙巴素(을파소)仙師께서 [靑邱奇門 左右 叢方] 이라는 門派를 創設하셨고 뒤이어 附設 敎育機關으로서는[太淸宮 靑邱 太學堂]을 세워 俊才를 불러모아 心身을 修練하게 하였으니 이것이 곧 本坊의 創立 由來인 同時에 또 淵源史다. 其實 盤固天皇(반고천황)이 右道奇門의 創始者라고 는 할 수 있지만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沿革상의 記錄일 뿐이고. 斯學(사학)의 淵源史(연원사)와 連結을 지어서 얘기하기는 조금 未洽한 感이 있다. 그러므로 斯學(사학)의 淵源(연원)은 乙巴素(을파소) 仙師께서 實際로 門派를 創設하신 그 年度부터 始源으로 起算하는 것이 妥當할 것 같고 또한 本坊의 創門 年代를 記錄的으로 밝히자면 故國川王이 아직 在位中이던 時期를 遡及해서 紀元 190 年代 부터 起算을 한다면 적어도 1800년 以上의 긴긴 歷史가 곧 斯門(사문)의 淵源史(연원사)임을 알 수가 있겠다.  그러나 나라가 沒落됨에 따라 本坊의 命運도 비탈길을 걷기 始作하여 끝내는 그 本據地를 떠나서 深山窮谷 名山의 九支洞府를 찾아 轉轉하면서 綿綿若存 그 殘脈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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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운 2013. 10. 18. 11:29

육임포국법

글쓴이 :   연중월

 

1. 月將을 현 占時刻에 가하여 천반을 정하고 四課를 설정하여 三傳을 표시한다.
2. 十二神將을 포국한다.
3. 太歲,月將,占時,地盤,天盤,四課三傳,十二天將,遁干,年命등을 상호 참작하여 길흉을 판단한다.

용어해설

가. 太歲

그 해에 해당하는 干支로서 歲君이라고도 한다.
         
나. 月將

月建

月將


一月之將으로 태양이 어느 궁에 纏入되어 있는가에 따라 月將을 결정한다.
月建은 太陰의  道이며 月將은 月建이 地支六合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즉 月建은 지구가 우회전하는 것을 月將은 태양이 좌회전할 때 상호 교접하는 상태를 뜻하는 것이다. 따라서 태양인 月將을 천반으로 하고 時刻의 地支를 지반으로 한다.

월건

입춘

소한

대설

입동

한로

백로

입추

소서

망종

입하

청명

경칩

입춘

우수

대한

동지

소설

상강

추분

처서

대서

하지

소만

곡우

춘분

우수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神后     大吉      功曹       太충       天강       太乙      勝光       小吉      傳送       從魁       河魁        登明

月將


月將은 中氣에서 中氣에 이르는 30도를 말하는 것으로 中氣過宮이라고도 한다. 춘분과 추분은 晝夜均等의 時로 節侯의 분계점으로 태양전도의 分岐가 된다.

月將名의 해설

  1) 登明(亥) : 寅月.寅은 陽木으로 三陽이 시발하므로 明에 登한다.
  2) 河魁(戌) : 卯月. 卯가 물에 응하는 것으로 類聚의 뜻이다.
  3) 從魁(酉) : 辰月. 辰은 초목에 쫓아 나온다
  4) 傳送(申) : 巳月. 陰을 전하고 陽을 送한다
  5) 小吉(未) : 午月. 萬物小成의 뜻이다
  6) 勝光(午) : 未月. 夏期의 焰火가 不息하는 象이다
  7) 太乙(巳) : 申月. 萬寶成熟의 뜻이다
  8) 天강(辰) : 酉月. 堅剛하고 肅殺의 뜻이다
  9) 太충(卯) : 戌月. 萬物을 충剝해서 集會이다
 10) 功曹(寅) : 亥月. 歲功會計의 뜻이다
 11) 大吉(丑) : 子月. 一陽이 비로서 돌아오기에 大吉이라 칭한다
 12) 神后(子) : 丑月. 百神에 報하는 뜻이 있다
 이상의 將名은 그 달의 月建地支의 뜻을 따서 붙인 것이다.

다. 占時

         전일 23시  ~ 금일1시 (子)
            1시  ~     3시 (丑)
            3시  ~     5시 (寅)
            5시  ~     7시 (卯)
            7시  ~     9시 (辰)
            9시  ~    11시 (巳)
           11시  ~    13시 (午)
           13시  ~    15시 (未)
           15시  ~    17시 (申)
           17시  ~    19시 (酉)
           19시  ~    21시 (戌)
           21시  ~    23시 (亥)   

라. 地盤

 

 

 

 


地盤은 十二支의 본자리로 불변하는 고정자리를 의미한다.

마. 天盤

地盤의 地支중 해당하는 占時에 月將을 가하여 순포하는 것

예) 月將-正月將(亥將)  時刻-申時

 申
       巳


       午


       未


       


       辰

 

 


       酉


       卯

 

 


       戌


       寅


       丑


       子


       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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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답 ] 제머리깍기 - 점시에 대해

글쓴이 :     연중월


질의 > 자기 자신의 정단건에서 점시는 어떻게 하나요?
만약 720과의 모든 과를 기억하는 자가 자기자신을 정단하면 이 시간에 정단하면 좋고 저시간에 정단하면 나쁜것을 아니 자기가 의도하는대로 정단을 할 우려가 있지 않을까요?

자기의 정단은 어떻게해야 하나요? 자기의 정단일과 점시는 어떻게  정해야 하나요?
타인과의 정단은 만난 시간에 한다지만 자기의 일은 만나는 일이 없으니 애매하군요.

초보가 어렵게 글을 올립니다 . 고수들의 글을 읽어보니 함부로 글을 올리기도 민망하군요 .
그러나 초보이니 이해해주세요 . 초보 올림 

답변 >

육임은 그 과식의 틀이 720과로 정해져있으니 추단의 범위가 이미 설정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기 쉽습니다.

더구나 하루의 시간배분에 의해 매일 12과가 있고 시중서적에는 원수과니 섭해과니 해당과의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어 있으니 점단자 자신에게 관계된 일을 점단한다면 유리한 과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함정이 있습니다.

타인의 점단이나 자신의 점단이나 점시원칙은 다름이 없습니다.

"당면한 문제나 의혹이 생긴 시점(시각)을 기준"으로 하여야 하며 미리 앞당겨 추단할 수 없다는 원칙이 있습니다.

이는 육임이 "시간점사"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지 않으면 추단의 의미와 방향을 잃게 되며 결과도 불분명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육임의 과식이 비록 일정하나 四時에 의해 그 변화가 무궁하고 문의한 일의 유신도 시대에 따라 점점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으니육임과식의 틀이 고정되어 있다보는 것은 자칫 점단을 남발하여 이래저래 꿰맞추는 실책을 할 우려가 많다할 수 있습니다.

실책도 하다보면 점단자 스스로 추단원칙이 서게 마련이니 본인의 점단도 그 때를 알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간이 허황된 욕심이나 이기적인 사심을 완전히 버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자칫 자신이 판 함정에 빠지는 것과 같으니 그만큼 본인의 점단은 어렵다할 것입니다.

중은 제머리를 깍지 않는 법이지요.  

그리고 이 곳은 날고 뛰는 고수들의 대련장이 아니라 누구나 와서 연구하고 공부할 수 있는 곳이니 편히 오시기바랍니다.

연중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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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운 2013. 10. 18. 11:24

육임통설을 시작하며

글쓴이 :    연중월


홈페이지에 육임에 관한 기초적인 포국방법과 함께 육임의 역사적인 유래와 원리에 대해 서술해 놓았으나 육임이라는 것이 도대체 어떻게 적용되는 것인가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점단실례를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명리의 대가란 분도 육임에 관한 이야기를 하니까 자꾸 육효만 말씀하시는 걸로 봐서 처음 육임을 접하는 분들은 더욱 생소하게 보일 것이니 우선 이런 방법으로 육임은 적용되는 것이구나 하는 이해를 돕기 위함입니다.

육임이나 육효나 똑같이 육자(六)가 붙어 있으니 비슷할 것이라 오해하는 분들도 상당히 있는 것 같으나 육임과 육효는 이미 포국에서부터 전혀 다르게 도출되며 구성원리도 전혀 다른 분야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비교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육임은
어떤 사람이(여기서는 문복자라 합시다) 어느 날(점단일이 되지요. 이것은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가령 갑자일에 문의해왔다고 합시다.
육임은 일반 사주를 감정하는 경우와는 전혀 달리 한가지 구체적인 사건에만 국한되어 점단이 이루어집니다.
간혹 두세가지를 점단하기도 하는데 육임관련 고전을 살펴보아도 이렇게 여러 가지를 점단할 경우 적중률이 떨어지게 됩니다.
반드시 한가지 경우에 한했을 때만 충분한 점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문복자가 보다 중요하게 문의해야 할 당면문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부차적인 문제에 대해 문의하거나 별로 중요한 일(인생사에 있어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이 아닌 것을 문의하거나 심심풀이 땅콩식으로 문의했을 경우 포국을 해보면 과식자체가 불분명하게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來情法(내정법)의 한 부분인데 육임에 상당히 숙달된 자가 아니고 분별하기 매우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 내정법에 정통하게 되면 앉아서 천리를 보는 것과 같다 하니 얼마나 힘든 것임은 짐작할 수 있지요. 물론 저도 아직 초보라 뭐라 말할 수는 없답니다.
문복자가 이런 식으로 문의하면 보통 차후로 미루거나 점단을 거부하는 일도 생깁니다.  

그러면 점단일은 정해졌고 그 다음 꼭 필요한 것은 바로
월장(月將)이란 것입니다.
월장은 점단일이 어느 氣에서 어느 氣사이에 있는가에 따라 정해지는데 12지지가 子, 丑, 寅, 卯...식으로 돌아간다면 월장이라는 것은 亥, 戌, 酉, 申...순으로 거꾸로 돌아가지요.
여기서 氣라는 것은 節氣(절기)라고 할 때 節과 氣중 氣를 말하는 것입니다.

절기라는 것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 소한, 대한으로 이루어진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氣에 해당하는 우수, 춘분, 곡우, 소만, 하지, 대서, 처서, 추분, 상강, 소설, 동지, 대한을 월장을 산출하는 기준점으로 삼습니다.
즉 점단일이 우수에서 춘분사이에 있으면 월장은 亥(다른 말로 登明)를 사용하게 됩니다.
월장을 구하는 방법은 <육임조직법>
에 도표로 설명하였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 월장을 구하는 방법에도 대략 3가지정도의 설이 있으나(큰 차이는 없습니다) 제가 이리저리 고전도 뒤져보고 하며 고민한 끝에 점단일이 氣에서 氣사이에 있을 때 거기에 해당하는 월장을 사용하는 것이 다른 방법보다 타당하다고 봅니다.
물론 다른 방법으로 월장을 산출하시는 육임연구가들도 계시니 이 부분에 대해 많은 토론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내가 사용하는 방법만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지나친 독선이 될 수 있지요.
학문이라는 것은 여러 사람이 연구하고 토론하는 속에서 발전하는 것이며 아직까지 육임은 후세인들에 의해 제대로 연구된 적이 별로 없었으므로 보다 신중한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월장에 대해서는 차후에 따로 페이지를 만들어 집중적으로 이야기할까 합니다.

점단일, 월장 다음에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문복자가 문의한 시각이 필요합니다.
이 세가지 요소가 육임점단을 가능케 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시각으로 미래를 예측하니 시간점사라고도 할 수 있겠군요. 시간은 그대로 보통 쓰는 해당 地支(지지)를 대입하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점단일을 기준으로 월장을 시각에 더해(월장은 천반에 시각은 지반에 위치) 포국을 하게 됩니다.

육임은 일반명리와는 사뭇 다릅니다. 태어난 생년월일시로서 수시로 점단할 수는 없습니다.
시간점사이니만큼 운명의 갈림길에서 분명하게 결정해야 할 일의 성패에 대해 문의하였을 때에만 비로서 육임으로 점단할 수 있습니다.   

육임입문 1강에서 4강까지 실례로 포국된 것을 보면 문의일과 월장과 문의시각이 나타날 것입니다. 이 세가지가 육임을 포국하는 기초가 됩니다.

여기에
12天將(천장)을 포국하고 四課三傳(사과삼전)을 도출시키며 문의자의 生年(생년)으로 本命(본명)行年(행년)도 같이 나타냅니다.
이렇게 포국된 것을 기반으로 문의한 내용에 따라 점단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 삼전이 어떤 방식으로 나왔는가에 따라 元首課(원수과), 涉害課(섭해과) 등의 이름으로
課名(과명)이 지칭되고 여러 가지 해설이 덧붙여지게 됩니다.
포국된 四課(사과)의 상황을 세세히 살펴보고 삼전과 12천장까지의 상호 관계를 오행의 상생상극을 기준으로 점단을 하게 됩니다.
원수과나 섭해과 등은 <課經(과경)>
이란 책에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으므로 차후에 하나하나 풀이해 볼까 합니다.

너무 두서없이 나열하다보니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아시던 것도 모르게 하지 않았나 걱정이 되는군요. 대강 어떤 경로로 포국이 이루어지는가만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육임에 쓰이는 용어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제가 아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육임을 연구하시는 분들의 도움도 많이 필요합니다.  기탄없는 학문토론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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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운 2013. 10. 18. 11:22

육임에 관하여

글쓴이 :  연중월


六壬의 역사적 기원

奇門,太乙과 함께 三式중의 하나이며 B.C2,600연경 중국의 황제에게 九天玄女가 전수한 것으로 전해지며 <四庫全書>에서는 후세의 術家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학문이 아니라고 언급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전에 어떤 형태로든 완성된 상태로 전해지던 점복술임에는 분명하다.

六壬의 시대별 名人과 書籍

周 : 文王때 강태공(姜太公)이 육임 등 三式에 밝았으며
春秋戰國時代 : 육임의 시조에 해당하는 <금궤옥형경金궤玉衡經>이 전해오고 있다.
三國時代 : 蜀의 諸葛孔明이 <六壬類苑>을 저술
隨代 : <皇帝龍首經>과 <玄女式經要法>이 편찬
唐代 : 肅宗때 徐道符의 <六壬心鏡>이 저술
宋代 : 苗公達의 <苗公, 鬼撮脚>
高宗 : <六壬口鑑>을 저술한 邵彦和의 법을 기초, 凌福之 <畢法賦> 저술  <畢法賦>,<課經>,<六壬心鏡> 등이  육임학의 기초가 된다고  할 수 있다.
明朝 : 明의 開國功臣 劉伯溫(필명 劉基)이 있으며 郭截래의 <六壬大全>, 陳公獻의 <六壬指南>
淸代 : 康熙황제에 의해 편찬된 <古今圖書集成>중 藝術全,術數部에 <大六壬類集>에 육임의 중요한 자료가 거의 수록되었으며 그 후 乾隆황제에 의해 편찬된 <四庫全書>子部,術數部에 <六壬大全>이 수록되어있고 그 밖에 <大六壬秘本>,<六壬壽原>,<六壬粹言> 등의 수많은 고서들이 전해지고 있다.

六壬神課의 총론

日干과 日支는 兩儀를 상징하는데 여기서 貴賤과 尊卑가 결정되며 四課는 四象에 해당하여 剛柔와 內外가 여기서 구분되고 三傳은 天地人 즉 三才로서 일의 시작,중간,결말이 갖추어지는 곳이다. 결국 兩儀가 四象으로 나뉘고 여기서 三傳이 도출되는데 결국 이 모든 것은 兩儀의 化身으로 이것을 課體라 하며 만가지 類神이 있어 각자의 三才之用을 갖게 된다.

또한 태양이 一時마다 一宮(30도)을 운행하는 데 이 때의 太陽所之宮을 月將이라하며 이 태양궁을 時上에 가하여 금일의 吉凶,神殺,天將,祿馬 등이 어느 방위에 있는가를 구하여 人의 吉凶,禍福,生死,壽夭를 알 수 있다.

결국 길흉의 판단을 위해 象을 만드는 데 이 때 만들어지는 象이라함은 바로 四課(太陽,少陽,太陰,少陰)과 三傳을 일컬음을 알 수 있다. 年月日時는 모두 天으로부터 나온 것으로 天의 機에는 길흉이 있고 地에는 禍福이 있다. 天과 地가 相接하여 相交를 이루는데 이를 보아 길흉의 機를 측정하는 학문이 육임학이라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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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운 2013. 10. 18. 11:19

◉ 지지의 합 (육합)

지지의 육합(육합)은 지지의 서로 다른 오행이 합을 이루어 다른 오행으로

변하는 것이며, 십이지 가운데 서로 좋아하여 단짝이 되는 것을 말한다.

자와 축이 만나면 토가 되고, 인과 해가 만나면 목이 되고, 묘와 술이 만나

면 화가 되고, 진과 유가 만나면 금이 되고, 사와 신이 만나면 수가 된다.

그런데 와와 미가 만나면 오는 태양이 되고 미는 태음이 되어 합만 이루고

변하지는 않는다.

◉ 육합(육합)은 어떤 작용을 하는가?

사주에 육합이 있는 사람은 남과 타협이 잘 이루어지나 한가지 일에 종사

하지 못하고 겸업 혹은 자주 직업을 바꾸는 수가 있다.

이 육합도 신살적 작용은 미약하고 “용신”항목에 응용된다. 단, 신살적 의

미에서 논한다면 일생 기복이 없이 평탄하다. 연월지가 육합이면 조상의 업

을 부모가 이어 받은 상이고 월일지가 육합이면 부모와 인연이 좋아 가까이

모시고 살거나 유산을 받게 되며 형제의 의가 좋다 하겠으며, 일시지가 육합

이면 자녀운이 평탄하고 또 자식과 함께 살 수 있는 것으로 추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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