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요극과<遙剋課> <虎威를 借하는 弧의 象>
사과에서 극이 없고 일간과 사과상신의 극을 취하여 용으로 한다.
즉 멀리서 극하므로 요극<遙剋>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호시격<蒿矢格>과 탄사격<彈射格>이 있다.
※ 호시격<蒿矢格>은 사<事>의 시작은 크고 뢰후<雷吼>에 경공<驚恐>하는 상태이나 끝에는 무방하게 된다.
호위<虎威>를 가<假>하는 호<狐>의 과<課>이다. 소사<小事>는 길하나 원극할 때는 길 흉 모두 완화하고 경하다.
※ 탄사격<彈射格>은 물<物>을 사하여도 적중치 않고 만사 부족함을 두려워 한다. 화복<禍福>은 난측<難測>하고 동남에 우<憂>
가 있고 서북에 희<喜>가 있다.
※ 요극과<遙剋課>는 초에는 흉세이나 오래가면 수그러져서 길이 실제로는 나타나지 않는다. 객이 있어 구<仇> 되는 징조이다.
※ 승부는 나에게 유리하다.
※ 신장이 흉하고 귀인이 역행하고 일진과 삼전이 기가 없으면 도난, 기타 재해가 있다.
※ 신장이 길하고 귀인이 순행하고 일진이 기세가 있으면 행인 래방일은 이루어진다. 재화는 만나도 점차 약해진다.
※ 혼인은 후에 길하다.
※ 호시격<蒿矢格>은 요극력<遙剋力>이 약하여 해로움은 불성한다. 초는 놀랠지라도 후는 아무일도 없고 점차 사라진다.
※ 객이 있어도 맞이해서는 안 된다. 원수가 되기 때문이다.
※ 점사는 사람을 모해하려면 나에게 이롭지만 작은 것 뿐이다.
※ 삼전에 흉장이 동<動>하면 음장<陰將>은 도적 음모가 있고 양장<陽將>은 사람이 와서 나를 해롭게 한다.
※ 탄사격<彈射格>은 객에 리<利>하고 주에 불리하다. 선동이면 리<利>하다. 하<下>에 리<利>하고 상<上>에 불리하다.
신장이 길하고 덕합하여 귀인이 순하면 붕우가 친하고 화기가 있고 신장이 흉하고 귀인이 역하면 모두 불목하고 원구<寃仇>
도난 등이 있다.
※ 기다리는 사람은 오지 않는다. 방문인은 만나지 못한다. 양신<兩神>의 극이 있으면 양의<兩意>가 있다. 소송은 불리하다.
※ 삼전이 길장이면 희사 또는 재정의 즐거움이 있다.
만약 흉장이 있고 육해<六害>가 동하면 은시구보<恩施仇報>한다. 이것은 육해<六害>가 발용이 되는 것이다.
육해<六害>가 일상에 있으면 타인에서 구<仇>를 받고 진상에 있으면 가정내에 구<仇>와 원<怨> 이 생긴다.
※ 일간을 극하고 삼형 흉장이 승하면 도난이 있다.
※ 상생하고 길장이 승하면 모두 길하다.
※ 요극과<遙剋課>는 원사<遠事>를 주사하고 허사가 많고 진실이 없다. 또는 헛된 일이고 헛된 이익이다.
만약 금<金>과 토<土>를 대하면 사람은 상한다. 삼전이 공망이면 일은 이루어지지 않고 화복은 가볍다.
※ 태음. 현무. 천공이 승하면 사기<詐欺>의 화가 일어난다.
※ 이과<二課> 근사<近事>와 원사<遠事>가 있다.
제2과 발용은 근사<近事>이다. 일의 양과가 자전하므로 외사를 주사하고 내를 불간섭한다. 흉세는 조금 크므로 외출을 삼가고
자전<自戰>으로 역부족이다.
제3. 제4과가 발용이 되면 원사<遠事>라 하여 흉은 점차 가벼워 진다.
제3과 진<辰>의 양<陽>과 일간이 상쟁하므로 흉력이 중하고 선동하면 불량하다. 제4과 는 힘이 없다.
※ 귀인의 역행은 부하가 불량하고 귀인이 순행하면 신<臣>이 불충하다.
※ 집에 보물이 들어와도 머물게 하여서는 좋지 않고 구설과 다툼이 있게 된다.
※ 제사<諸事>에 동요가 많고 부정하여 인정은 항상 역<逆>한다.
※ 주작이나 구진이 승하면 관사가 일어나고 화는 외부에서 들어온다.
※ 탄사격<彈射格>은 자연 해산한다. 만약 태음, 현무, 천공이 승하면 사기와 허사가 있다. 화는 안에서 일어난다.
※ 이 과는 삼전중에 토<土>또는 금<金>이 있으면 탄환이 되어 주사는 막연이 재해가 일어난다.
6 반음과<返吟課> <驚事 겹치는 象>
반음은 천지반 십이지가 충위에 있고 상호 배반 신음하므로 이 이름이 있다.
※ 래자<來者>는 가려하고 떠난 자는 오려 한다. 득실이 미정이다.
※ 봉우리는 높고 계곡은 깊은 상이다.
※ 물을 득하면 필히 잃고 잃으면 득한다.
※ 정<定>하려 하면 이산<離散>하고 출진은 허경<虛驚>한다. 인<人>을 해<害>하려 하면 스스로 그 해를 받는다.
※ 삼전이 사해사<巳亥巳>이면 대개는 개동<開動>한다. 재물과 문장사를 구<求>하려 한다.
※ 묘유묘<卯酉卯>는 가정 또는 도로사이다.
※ 인신인<寅申寅>은 원행 이동 소쟁사이다.
※ 길신 길장은 호전하여 즐거움이 있다. 흉신 흉장은 동하여도 이익이 없다.
※ 정란격<井欄格>은 반음으로 극이 없는 것을 취한다. 즉 6일이 있다.
정미일, 기미일, 기축일, 정축일, 신축일, 신미일 등이다.
※ 점사는 의뢰 할 수 없고 일신<一身>으로 양용하는 상으로 일명 무친<無親>이라고 하며 올 사람은 지장이 있다.
내외에 괴사가 있고 제사<諸事>는 장구<長久>하지 못하고 상하가 모두 불안하고 동하면 좋고 정하면 불의<不宜>하다.
삼전의 신장이 흉하면 흉하고 길하면 길하다.
※ 반음과<返吟課>는 일명 무의<無依>하고 한다. 점사는 양도<兩途>가 있고 동하려 하여도 동치 못한다.
※ 득실은 일정치 않고 대부분 동을 주로 한다.
※ 병은 양증<兩症>이 있다.
※ 공망이면 동론<動論>은 불용한다.
※ 정란<井欄>은 방측<傍側>에서 구하면 쉽고 직도<直道>는 불용<不容>하고 속성속패한다.
※ 이 과는 길신 길장이 있으면 반은 득한다.
※ 청룡의 구신<救神>을 보는 것은 좋다.
※ 무의격<無依格>은 신<臣>이 명군<明君>을 배<背>하고 자<子>는 친<親>을 기<欺>하고 또 원<怨>은 끝이 없고 죄가 있으면
자수하고 다시 흉장을 만나면 화<禍>는 심하나 부자<父子>는 불화하고 부처<夫妻>는 같이 외심<外心>이 있다.
※ 도망은 원방을 찾고 만날 때는 헤어진다.
※ 모든 일이 겹쳐 반복한다. 형충파해 가 되므로 양도<兩途>로 되고 구원<仇怨>이 있다.
※ 붕우는 의<義>를 실하고 동하여 득하는 것은 소<小>하다.
음<陰>은 일사<一事>가 아니고 양사<兩事>이다. 사<事>는 성<成>하여도 다시 패한다.
※ 삼전에 자오<子午>, 등사 등이 승하면 관재 또는 병재가 있다.
묘유<卯酉>, 육합<六合>등이 있으면 인난<人難> 패산<敗散>한다. 인신<寅申> 청룡이 있으면 담을 가리고 화<禍>가 있다.
사해<巳亥>는 덕을 잃는다. 진술<辰戌>은 흉사가 많고 축미<丑未>는 불길하다.
동하면 의하고 정하면 우<憂>가 일어난다.
용신이 왕상하면 좋고 물사는 속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