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파조수가 煙波釣수歌 의 해설 2
◈ [직부구성<直符九星>과 직사팔문<直使八門>이 배치법]
치부상견가시간<値符常遣可時間>. 치사역순둔궁거<値使逆順遁宮去>
해설 :
구성을 배치하는 방법은 시<時> 순수<旬首>궁이 구성을 구궁의 지반 시간이 있는 육의삼기에 올리는
것이 원칙 이다.
시가팔문을 배치하는 법은 시<時> 순수<旬首>궁의 팔문을 시지에 붙이는 것이 된다.
이 방법은 의기<儀奇>가 순 역하므로 당연히 그에 의하여 순역을 이루는 것이다.
천봉구성은 시간에 의해 구궁을 도는 것이며 직사팔문은 천을<天乙, 선행주자를 말한다>을 따라 도는
것이다.
◈ [천반의기<天盤儀奇>의 포국방법 방위 해석]
육갑원호육의명<六甲元號六儀名>. 삼기즉시을병정<三奇卽是乙丙丁>.
양둔순의기역포<陽遁順儀奇逆布>. 음둔역의기순행<陰遁逆儀奇順行>
해설 :
육의삼기 중 육의는 육갑의 대행자를 말하는 것이다. 즉 戊己庚辛壬癸 가 된다.
삼기는 乙丙丁을 말한다. 구궁에 육의삼기를 배치하는 방법은 양둔과 음둔에 따라 달라진다.
陽遁에는 육의를 순 서대로 배치하고 삼기는 逆으로 배치하는 것이며
陰遁에는 육의는 逆으로 삼기는 순행으로 배치하는 것이다.
천지반 육의를 陰儀와 陽儀로 나누는 경우도 있다.
둔갑신기에 보면 양의<兩儀>는陰儀와 陽儀 를 말한다.
이를 천지반으로 보면 지반은 음의가 되고 천반은 양의가 된다.
육의삼기는 방위와 깊은 관계가 있다. 육의삼기를 이용하여 방향을 정할 때는 우선 주객동정을 살펴야
한다.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데는 입향반<立向盤>에 의하는 것이 좋고
소극적으로 움직일 때는 좌산반<坐山盤>을 이용한 방위를 택한다.
혹은 삼기가 오양인 甲乙丙丁戊위에 있으면 이재객<利在客>이며
삼기가 오음인 己庚辛壬癸 위에 있으면 이재주<利在主>이니 이를 대강으로 하여 다음 사항을 참고 한
다.
을기<乙奇>의 방위와 시간과의 관계
을기<乙奇>는 일기라고 한다. 이 방위를 얻으면 출행을 하여 술과 음식을 만난다.
또한 숨는 것에 좋으며 상대방에게 발각이 되지 않는다.
아울러 제사를 지내는일 찬치를 하는일 이전을 하는일 혼인을 하는 길한 방위이다.
단 시비 송사 관재에는 좋지 않는 방위가 된다.
병기<丙奇>의 방위와 시간과의 관계
병기<丙奇>는 월기<月奇>라고도 한다. 이 방위는 화<火>로 금<金>을 녹이는 방향이 된다.
고로 분쟁을 평정하고 상업 종교 등에 길한 방위가 된다.
천반 병기<丙奇>가 시간위에 가하여 지는 경우는 재화가 일어나는 방위이다.
정기<丁奇>의 방위와 시간과의 관계
정기<丁奇>는 옥녀<玉女>라고 한다. 그 성격이 우아하고 정이 있다.
청을 하는 일 사람을 들이는 일 상업 등에 길하나 길한 중에 근심이 있으며 사사로운 동함에 좋은 방
위이다.
천반이 시간이고 지반이 정기<丁奇>인 경우 옥녀잠형<玉女潛刑>의 방위라 하여 숨고 감추는데
길한 방위가 된다.
육무<六戊>의 방위와 시간과의 관계
육무<六戊>는 육신<六辛>과 같이 음양 중 음의 방위이다.
기문총서에서는 수비를 하면 절대 상대에게 파괴되지 안는 방위라 하였다.
그러나 역수총단에서는 소극적으로 길한 방위가 된다. 단 에 이르기를 육무<六戊>가 개문 생문
휴문 의 삼길문을 얻으면 흉하다 하였으나 다만 진궁<震궁>에 있을 때만 흉하고 다른 궁에 있을 때
는 고루 길하다고 말하였다.
천반에 시간이 있고 지반이 육무<六戊>일 경우 승룡만리<承龍萬里>의방위로 도적을 만난다.
단 이 방향은 도적이 도주하는 방위이기도 하다.
육기<六己>의 방위와 시간과의 관계
육기<六己>는 육임<六壬>과 같이 음양중의 양의 방위이다. 기문총서에서는주객 중 객에 유리하며
주인에게 불리하므로 공격이 가한 방위이다.
역수총단에 의하면 적극적으로 행함에 길한 방위이다.
단에 이르기를 이 방위를 얻고 팔장중 육합<六合>이 같이 있으면 숨고 감추는데 길하다 하였다.
이 방향은 관청에 대해서 길한 방위이다.
아울러 보통 사람에게는 길한 방위이나 대인에게는 그리 길한 방위가 아니고 천반이 시간이고
지반이 육기<六己>인 경우 이는 지호<地戶>의 방위이니 작은 일이나 좀 도둑에 맞는 방위가 된다.
육경<六庚>의 방위와 시간과의 관계.
육경<六庚>은 육계<六癸>와 동일하게 刑의 방향이다.
기문총서에 이르기를 이 방위로 공격함은 불가하다 하였다.
역수총단에서는 이 방위를 얻을 시 억지로 일을 꾸미면 형옥에 갇히는 방위이다.
모름지기 함부로 움직이지 말아야 할 방위이다.
천반에 시간이 있고 지반이 육경<六庚>일 경우 반드시 재해 사망등이 있게 되는 방위이다.
육신<六辛>의 방위와 시간과의 관계
육신<六辛>은 육무<六戊>와 같이 음양 중 음의 방위이다.
기문총서에서는 수비를 하면 절대 상대에게 파괴되지 안는 방위라 하였다.
역수총단<易數總斷>에서는 소극적으로 길한 방위이며 이 방위를 얻는 경우 혹 사망을 만나게 되거
나 관재의 위험이 있는 방위이기도 하다. 범사에 흉함이 있는 방위이기도 하다.
천반이 시간이고 지반에 육신<六辛>이 되는 경우는 재화가 일어나는 흉한 방위이다.
육임<六壬>의 방위와 시간과의 관계
육임<六壬>의 방향은 천뢰의 방위이기도 하다.
육임<六壬>은 육기<六己>와 같이 음양 중의 양의 방위이다.
기문총서에서는 주객 중 객<客>에 유리하며 주인에게 불리하므로 공격이 가한 방위이다.
역수총단에 의하면 적극적으로 행함에 길한 방위이다. 그러나 이 방위를 얻으면 두렵고 초조하며 도
망에는 길하나 병의 점사에서는 불길한 방위가 된다.
출행하면 번뇌요 관리를 만나면 시비가 발생하는 방위이기도 하다
천반에 시간이 있고 지반에 육임<六壬>이 있는 경우 재화가 발생하는 방향이다.
육계<六癸>의 방위와 시간과의 관계
육계<六癸>는 육경<六庚>과 같이 형의 방위이다.
기문총서에 이르기를 이 방위로 공격함은 불가하다.
역수총단에 이르기를 이 방위은 남에게 부담이 되고 번뇌가 발생하는 방위이다.
찾는 이는 못 찾고 질병은 악화되거나 발생한다.
도를 닦는 일, 감추고 숨기는 일에는 길하다.
아울러 육계<六癸>의 방위는 난동함이 없는 이익이 있는 방위가 되기도 하니 도망에는 이익이 있다.
천반 육계<六癸>의 방향은 도망친 사람이 종적이 없게 된다.
천망<天網>은 높낮이에 구분이 없으니 감궁<坎宮>, 곤궁<坤宮>, 진궁<辰宮>, 손궁<巽宮>에서
도망칠 때는 낮은데로 진입하여야 하고 그 외의 다른 궁은 도망함에 높은 곳을 만나면 방해로 인하
여 형액을 당하는 방위이다.
천반이 시간이고 지반이 육계인 경우 이는 천망<天網>이니 도망함에 적당한 방위이다.
◈ [팔문<八門>중 길문<吉門>과 삼기<三奇>의 결합]
길문우이합삼기<吉門偶爾合三奇>. 직차수운백사의<直此須雲百事宜>
경합종방가검점<更合從傍加檢點>. 여궁불가유미자<餘宮不可有微疵>
해설 :
조식의 방법에 의해 팔문과 의기를 구궁에 배치하여 길문이 삼기와 같이 있게 되면 이 시기는 만사형통
의 기운이 된다.
다시 바닥인 구궁의 길신 흉신 중 어떤 신이 있는 가를 가리고 왕상휴수사를 따진다면 그 길흉이 분명하
여 지는 것이다.
개문<開門> 휴문<休門> 생문<生門>의 삼길문은 그 본래 자리가 건궁<乾宮> 감궁<坎宮>, 간궁<艮宮
>이니 북방의 삼백<三白>이라고 부른다.
삼길문을 문중 최고로 길한 것이다. 이 중에서 삼길문과 삼기가 같이 있으면 더욱 길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시<時>가 이러한 궁에 해당되면 출병을 하는일, 군령을 선포하는 일. 매장, 혼인을 하는 일 등 백사
가 길한 것이다.
그러면 팔문중 길문을 얻는 것과 삼기를 얻는 것 중 어느 것이 길한 것인가?
고서에 이르기를 [팔문을 얻고 삼기를 얻지 못하면 그 시기와 방위를 쓸 수 있으나 삼기를 얻고
팔문을 얻지 못하면 끝에 가서는 길함이 온전치 못하 다]하였으니 삼기보다는 삼길문을 귀하게 보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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